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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유료서비스, 정말 믿을 수 있을까?

2019년 1월 31일 업데이트됨



"남들이 모르는 것을 당신만 알고 있다고 믿는다면, 그것에 기초해서 투자 결정을 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피셔 투자회사의 창립자 켄 피셔가 그의 책 <<세 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에서 말한 내용이다. 실제로 다른 사람은 모르지만 나만 알고 있는 정보를 통해 짧은 기간에 큰 수익을 거둔 사례는 많이 있다. 작전주가 대표적이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모르지만 소수만이 알고 있는 정보가 있다면, 투자에 엄청난 능력을 발휘할 것이다.

켄 피셔는 주식시장이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정보가 알려지면 알려질수록 투자에 활용하기에는 힘들어진다. 만일 다음 달에 주식이 오를 것이라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정한 상황이라면 주식은 정말로 다음 달에 오를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다음 달부터 주식이 오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그 전에 먼저 주식을 조금이라도 쌀 때 사 둘 것이기 때문이다. 다음 달부터 오를 것이라고 하여 정말 다음 달까지 기다리는 사람은 초보투자자밖에 없을 것이다. 문제는 여기에서 발생한다. 기관이나 외국인은 이런 사실을 알고 있지만,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은 정말로 다음 달까지 기다리는 사람들이라는 것, 즉 투자에 있어서는 초보라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기관과 외국인이 주가를 끌어올린 후에야 개인은 매수에 동참한다.

다음 달부터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정보를 그대로 믿어 버린 개인투자자는 기관과 외국인이 팔고 떠난 자리를 바라보면서, 고점에서 털어 버린 그들을 원망하기에 바쁘다.

실제로 각종 주식 게시판이나 주식 관련 뉴스의 댓글을 보면 기관과 외국인을 비난하는 글이 가득하다. 시장에 어떤 정보가 풀리게 되면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비록 미래에 대한 전망이지만, 그 전망이 확실시된다면 아직 달성되지 않았을지라도 주가에 반영되는 것이 당연하다. 예를 들면 바이오제약 관련주가 뚜렷한 실적은 없는 상황임에도 신약 출시에 대한 기대감만으로 엄청난 급등을 하기도 했었다.

그래서 정보를 빨리 수집하고 가공할 수 있는 기관과 외국인이언제나 개인보다 우위에 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겠는가? 그렇다면 어떻게 기관과 외국인과 함께 수익을 거둘 수 있을까? 방법은 하나다. 비록 기관과 외국인은 이길 수는 없지만, 다른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는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면 된다.  나는 알고 있지만 주식투자에 무지한 개인투자자자는 모르는 곳에 투자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방법이 있을까? 우선 책을 생각해보자. 여러분이 주식투자를 공부하기 위해 책을 읽을 때, 다른 투자자들도 모두 비슷한 책을 읽고 있을 것이다. 특히 주식 관련 베스트셀러에서 언급된 내용은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는 내용이다.

가치투자를 위한 재무제표 보는 방법 역시 이제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분석하고, PER와 PBR을 체크하면서 가치에 비해 싼 주식을 찾아다니는 사람은 이제는 꽤나 많아졌다. 차트 분석은 또 어떤가? 이제는 차트를 볼 줄 아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차트 보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는 책들이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모든 책을 읽고 모든 투자 분석 방법을 공부했지만 수익률은 여전히 신통치 못할 것이다.

만일 수익률이 만족스러울 정도의 투자자라면, 지금 이 글을 읽고 있을 필요도 없다. 그냥 하던 대로 투자를 계속하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터넷이나 주식방송에서 소개하는 정보들도 생각해보자. 이런 것은 이미 그 시청자 수만큼의 정보가 공개된 것이므로 영양가가 없다.

고액의 유료 종목추천 서비스라면 소수만이 알고 있지 않을까? 하지만 종목추천 서비스에는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일단 검증되지 않은 사람들이 하는 종목추천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과연 그들이 추천해주는 종목으로 얼마만큼의 수익이 가능할까? 물론 유료 종목추천 서비스에서 괜찮은 종목을 추천해주는 곳도 있다. 하지만 이런 곳마저도 추천해주는 모든 종목이 좋을 수만은 없다. 그리고 손실에 대해서는 보장해주지 않는다. 이것은 당연하다.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오로지 본인이 져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주식 초짜’들은 전문가의 추천이 있게 되면 이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이 문제다. 왜 그 종목을 추천했는지, 어떤 정보와 분석 결과에 의거해서 지금 그 타이밍에 추천을 했는지는 모른 채 단순히 문자 한 통에 수백, 수천만 원을 투자하기도 한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종목추천 서비스도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종목추천에 대한 자세하고 알기 쉬운 분석 결과까지 제공해야, 개인투자자들도 함께 내공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야 유료 종목추천을 받는 투자자들이 나중에는 스스로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고, 궁극적으로는 투자에 있어서 자립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하지만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대부분의 서비스는 단순 정보만 제공할 뿐 그것이 왜 좋은지, 그리고 더불어 기술적 분석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제공하지 않고 있다.

아마도 정보 제공자들은 개인투자자가 너무 많이 아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결국 다른 사람은 모르지만 나만 아는 주식 정보는 찾기 힘들다. 기업 관계자가 아닌 이상 여러분이 인터넷이나 각종 지라시를 통해 얻게 되는 정보는 모두 세력이 고의로 흘려 버린 정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아무리 여러분이 각종 뉴스들을 통해 정보를 가공할 수 있다고 해도 기관이나 외국인에 비해서는 어린아이 장난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따라서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한다. 기관이나 외국인을 비롯해서 나보다 주식투자를 잘하는 사람은 분명히 있다는 것을 말이다. 그렇다면 그들을 따라하면 수익을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어차피 그들은 나도 모르고 남들도 모르는 정보를 통해 움직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추가로 거래량을 비롯한 각종 심리적 분석까지 할 수 있게 된다면, 주가를 움직이는 세력을 조금이나마 따라다닐 수 있게 될 것이다. 

"세력의 움직임은 아무리 비밀스럽게 이루어지더라도, 결국에는 여러 가지 신호에 의해 드러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이런 신호를 찾고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공부하는 것이고, 이것이 바로 주식을 공부하는 이유다. 주식은 어차피 세력만이 돈을 버는 불공정한 게임이라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한탄만 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그보다는 불공정한 정보가 어디로 가는지 엿보고 그들을 따라갈 수 있도록 공부해서 수익을 내는 데 집중해보자. 주식투자를 하는 방법은 정말 다양하다. 어쩌면 시중에 출판된 주식 관련 서적만큼이나 다양한 투자법이 존재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런 여러 가지 투자 방법들도 결국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① 주가가 기업의 가치보다 쌀 때 매수하여 비싸지면 매도하는 기본적 분석,  ② 차트를 보면서 주가의 추세에 따라 매매하는 기술적 분석,  ③ 투자자들의 거래량과 심리, 재료, 정보 등을 분석하여 투자하는 심리적 분석이 있다. 개인투자자는 오직 자기 돈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실패가 용납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도 보고, 저것도 분석해봐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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